정읍시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함께하는 ‘제17회 사회복지의 날(매년 9월 7일)’기념식이 지난 1일 순정축협 한우명품관 2층 연회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정읍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김생기 시장과 유진섭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단체 종사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클라리넷 연주 등 식전공연에 이어 진행된 기념식에서는 소외되고 어려운 곳에서 묵묵히 사랑과 봉사를 실천,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한 사회복지유공자 12명에 대한 표창이 있었다.

기념식에 이어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단체 종사자 80여명은 충주시 한국자활연수원에서 ‘사회복지종사자 워크숍’을 가졌다.

이날 사회복지종사자들은 지난 1년 간 사회복지 현장에서 겪은 각자의 경험을 서로 공유하고 보다 질 좋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다짐하는 한편, 레크리에이션과 특강, 산책 등을 통해 사회복지종사자 간 화합과 소통의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생기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최근 고령화 문제가 사회복지 수요 중에서 가장 어려운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사회복지종사자의 역할과 노고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다양한 복지정책을 펼쳐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을 해소하고 생애맞춤형 복지도시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의 사회복지사업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사회복지사업 종사자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사회복지의 날’기념 행사를 가져오고 있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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