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태인․옹동면 기관․단체․기업 족구대회가 한국자유총연맹 정읍시 태인청년회(회장 박진관)주관으로 지난 27일 태인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 자리에는 유성엽 국회의원과 정읍시의회 김승범·김재오 시의원, 태인파출소장 등, 지역 내 기관단체장 등이 함께 했다.

이날 태인면과 옹동면의 기관·단체·기업 등 20개 팀 200여명은 그간 연마해온 실력을 뽐내며 친목을 다졌다.

대회에서는 태인면 기관단체 18팀과 옹동면 기관단체 2팀이 1부, 2부로 편성 총 5개조로 나뉘어 리그전으로 경기를 펼쳤다.

그 결과 1부 팀에서는 첫 경기부터 파죽지세로 이기며 올라간 태인교회팀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고, 결승에서 아쉽게 패한 피향정족구회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또 2부 팀에서는 국일방적이 1위, 옹동면새만금영농조합 2위, 태인자율방범대 3위, 태인중․고교가 4위에 올랐다.

한편 족구대회를 주관한 태인청년회는 “매년 족구대회를 열어 태인·옹동면 기관·단체·기업인들의 친목을 도모하고 상호협력을 강화해 나감은 물론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통한 지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건전한 놀이문화를 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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