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첨단산업에 대한 시 산하 공직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교육을 가졌다.

시는 지난 30일 신정동에 소재한 3대 국책연구소와 협력해 첨단방사선연구소 국제협력관 1층 대강당에서 시 산하 6급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첨단지식기반산업에 대한 ‘공직자 이해도 증진교육’을 실시했다는 것.

시는 “공직자들에게 정읍과 전북은 물론 우리나라 신성장 동력의 거점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정읍첨단과학연구단지 현황과 발전 잠재력, 그리고 지역발전 효과 등을 알리고 첨단지식기반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여 핵심시정을 공유토록 함으로써 시민들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유도하기 위해 교육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윤지섭 첨단방사선연구소장, 이우송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장, 한수철 안전성평가연구소 전북본부장의 각 연구소 역할과 비전에 대한 설명, 그리고 질의·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정읍시 신정동 일원에는 현재 3개 국책연구소(첨단방사선연구소,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 안전성평가연구소 전북본부)가 입주, 500여명의 연구 인력이 활발한 연구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시는 연구소와 연계한 첨단과학산업단지(272천평)를 조성(2014. 2. 28), 전기안전공사 등 5개의 유망 공공기관과 연구소의 첨단기술을 기업에 이전해 7개의 기업을 유치했고, 현재도 9개 기업이 입주상담 진행 중에 있으며, 내년 상반기까지 분양을 완료할 계획으로 3개 연구소와 협력시스템을 구축하고 투자유치에 총력을 쏟고 있다.

특히 정읍첨단과학연구단지(3개 국책연구소+첨단과학산업단지)는 1.52㎢로, 지난해(7. 13.)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전북)연구개발특구로 지정하고, 연구소에서 개발된 첨단기술을 기업에 기술 이전하여 첨단산업단지에 연구소기업을 설립토록 국가적 차원에서 전북특구본부가 지원하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RT(Radiation Technology) RFT(Radiation Fusion Technology),

, BT(Bio Technology)를 비롯 R&D(Research and Development)인프라가 탄탄하게 구축돼 있는 정읍첨단과학연구단지는 제2의 대덕밸리로 부상하면서 정읍과 전북, 우리나라의 성장동력을 견인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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