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민족 최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가로(보안)등 일제 정비에 나섰다.

시는 가로(보안)등 유지보수업체, 그리고 전기안전공사와 합동으로 이달 30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시 전지역 가로(보안)등을 일제 정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에서는 램프 고장과 시설 파손, 전기 선로 안전 상태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고 사소한 고장은 즉시 보수하는 한편 대규모 수리가 필요한 시설은 순차적으로 정비한다는 방침이다.

김생기시장은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시민들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 일제점검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야간 환경조성과 시민편익 증진을 위하여 수시로 가로(보안)등을 점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특히 시는 평소 효율적인 가로(보안)등 유지 관리를 위해 4개 권역별로 나누어 4개의 가로등 유지관리 업체를 선정해 관리해오고 있으며, 고장 신고가 접수되면 24시간 이내 즉시 보수가 가능하도록 상시 대기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예산절감과 효율적인 가로(보안)등 유지관리를 위해 신규 설치는 자제할 방침”이라며 에너지 절약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는 등산로 시간조정 과 일부구간 점소 등 조절지역(추수전까지 농작물피해지역 포함) 불편에 대한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가로(보안)등 관련 불편신고는 신고 시 신속하게 처리 될 수 있도록 가로등 번호와 연락처 등을 도시과(☎539-5801~4) 또는 읍면동이나, 휴일(야간)에는 시 당직실(☎539~7222)로 신고하면 된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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