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의 대표 전통시장인 샘고을시장에서 지난해부터 운영해오고 있는 야시장 하반기 프로그램을 내달 2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샘고을시장 야시장은 전통시장 활성화 시책 일환으로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보다 많은 이들을 전통시장으로 끌어들여 서민경제와 지역경제의 근간인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이뤄내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샘고을시장 야시장은 시장 내 다목적광장을 중심으로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된다.

다양한 먹을거리와 공예품, 문화상품 등은 기본이고 국악과 가요, 댄스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펼쳐지며 시민노래자랑과 경품추첨과 같은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야시장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신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많은 상단들이 참여토록 함으로써 값 싸고 질 좋은 상품들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함은 물론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즐길거리를 만들어 샘고을시장을 젊음과 활기가 넘치는 전국 제일의 지역특화형 전통시장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추진위는 이에 앞서 성공적인 야시장 운영을 위해 향토음식과 퓨전음식, 다문화음식 등 다양한 먹거리와 각종 수공예품을 비롯 개성 넘치는 각종 아이디어상품을 판매할 청년소자본 창업가와 다문화가족, 사회적기업 등의 야시장 상단 80여개를 모집한 바 있다.

한편, 다음 야시장은 내달 24일 열릴 예정이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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