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장소방서(서장 조용주)는 지난 5일 오전 06시경 장계면 명덕리 소재 장수목장에서 위험에 처한 경주마를 구조했다.

마사회 소유 장수목장에서 24개월 경주마가 마사를 탈출해 철골조 사이의 협소한 통로에 갇혀 위험한 상황이 발행했다.

경주마는 성격이 예민하고 조급해 스스로 좌충우돌 하여 큰 부상을 당하는 경우가 많아 고가의 재산피해를 입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119구조대원은 흥분한 경주마를 먹이로 진정 시킨 후 소음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다목적용 유압절단기를 이용하여 쇠파이프를 절단 후 안전하게 고가의 경주마를 구조했다.

추성엽 119구조대장은 “관내 가축 구조요청이 증가하고 있으며, 가축이 위급한 상황에는 119에 신고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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