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원장 백두옥)는 지난 20일 '혁신형 창업기업 양성 프로젝트'의 선정기업 12개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본격 가동했다.
이 사업은 성공가능성이 높은 창업자를 발굴해 창업자금과 입주공간 등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 성공 창업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앞서 지난 5월 말까지 창업자(예비)를 모집했고, 창의성·기술성·사업성 등을 고려해 1차 서류, 2차 면접, 3차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12개사의 창업자(예비)를 선정했다.
선정 기업이 우수한 기술창업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창업아이템 컨설팅과 기술 사업화에 이르는 전 과정에 대한 멘토링, 창업기업의 수익모델 개발을 전폭 지원할 예정이다.
이 사업을 통해 창업 3년 이내 기업이 제품개선, 시장진입 등 사업화 과정에서 겪는 데스밸리(Death Valley)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예비 창업자의 경우 창업초기 어려움을 극복해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기술창업기업(예비)으로 선정된 15개사의 경우, 전년대비 매출 289% 및 고용 9명이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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