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회장 박영자)는 19일 전주르윈호텔에서 '창립17주년 기념식 및 모범여성경제인 포상'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송하진 도지사, 황현 도의회 의장, 김승수 전주시장, 정원탁 전북지방중소기업청장, 안호영 국회의원 등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모범여성경제인으로 4개업체가 도지사 표창을, 그 외 14개 업체가 전주·익산·군산시장상을 비롯한 기관장 표창을 받았다.
도지사 표창을 수상한 (유)아리울수산 박금옥 대표이사는 연간 20톤이상의 수산가공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지역특산품을 활용한 제품개발에 힘쓰는 여성기업인이다.
특히, 군산지역 일자리창출과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고, 무료급식소, 영아원, 탁아소 등을 찾아 30여년간 봉사활동에 임해 지역사회에서 모범적인 활동도 실천하고 있다.
박영자 회장은 "여성기업의 동력으로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며 여성경제인의 발자취가 대한민국의 역사가 된다는 사명감으로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경협 전북지회는 지난 1999년 7월 창립해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운영과 실전창업강좌, 여성가장 창업자금 지원 등으로 창업을 증진하고 여성경영인육성 리더십스쿨, 차세대 여성CEO 양성과정과 여성CEO MBA과정을 개최해 여성인재발굴과 여성기업 경쟁력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공공구매판로확대를 위한 여성기업확인서 발급업무도 진행하고 있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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