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김병수주무관, 위기대학생 ‘기초수급선정’에 발벗고 나서

 

완주군 주민생활지원과 통합조사관리팀 김병수 주무관의 발빠른 대처로 지역내 A대학생이 최근 기초생활수급자로 선정돼,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군산지역 대학에 재학중인 A대학생은 아버지가 지병으로 병원에 있고, 어머니와 관계 단절로 생계는 물론, 학비를 혼자 감당하는 등 위태로운 학교생활을 유지해 왔다.

A대학생은 학업을 병행하며 아버지병원비, 학비, 생활비를 벌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는 등 24시간을 눈코 뜰 새 없이 지내 왔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 대상이었지만 생활에 쫓겨 기초수급신청을 할 수 있는 여건이 어렵게 되자, 이를 인지한 김병수 주무관이 A대학생을 직접 찾았다.

김 주무관은 기초수급에 대한 안내와 절차를 상세히 알려주며, A대학생이 기초수급자로 선정되는데 큰 힘을 보태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A대학생은 “김 주무관님의 노력 덕분에 기초수급자로 선정돼, 아버지병원비는 물론, 학교생활도 편히 할 수 있게 됐다”며 “이처럼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열정적으로 일하는 완주군 공무원들이 있기에 군민의 한 사람으로서 행복감을 느낀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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