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중앙도서관에서 운영하는 2016 인문독서아카데미 2번째 테마 강연이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도서관 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근대역사특강은 ‘근대, 인류의 희망인가 인류 멸망의 입구인가’를 주제로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23일에는 ‘서양, 근대의 문을 열다’, 30일 ‘동양,근대의 변종-굴복’, 7일 ‘조선, 근대와의 조우-저항’, 14일 ‘조선, 자주적 근대의 길’, 21일 ‘식민지, 민주화, 신자유주의’의 순으로 운영된다.

먼저 23일에는 제5회 혼불문학상 수상작이자 완주군이 2016 올해의 책으로 선정한 ‘나라 없는 나라’의 이광재 작가가 ‘서양, 근대의 문을 열다’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이광재 작가는 전북 군산 출신으로 전북대를 졸업하고 1989년 단편 ‘아버지와 딸’로 등단해 ‘내 가슴의 청보리밭’, ‘폭풍이 지나간 자리’등을 냈고, 2012년 전봉준 평전 ‘봉준이, 온다’를 집필했다.

김영숙 교육지원과장은 “세계 근대사 기초와 역사적 맥락을 이해하고 특히, 풍파와 같았던 조선후기 역사의 전개과정을 통해 현재에 적용 가능한 가치를 논의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좌와 관련한 참가신청 및 문의는 완주 중앙도서관(290-2653)으로 하면 된다. /완주=임연선기자lys8@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