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보건소, 감염병 예방 위한 주민 홍보 나서

 

완주군 보건소는 야외활동 인구가 증가하는 여름철을 맞아 지카바이러스 감염증과 진드기 감염예방을 위해 주민 홍보와 적극적인 관리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모악산, 대둔산 등산진입로 및 도시공원 등 10개소에 진드기 및 흰줄숲모기예방 국민대응수칙 현수막을 걸어 야생진드기 감염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숲속이나 잔디에 주로 서식하고 있는 야생진드기의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우선 야외활동을 할 때 긴 소매, 긴 바지옷을 입고 장화 등을 착용해 피부노출을 최소화 해야 한다.

또한 진드기 기피제를 뿌려 진드기의 접근을 막고 야외 활동 후에는 반드시 샤워를 해야 하며, 야외활동 후 두통, 고열, 근육통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지체 말고 가까운 의료기관을 찾아야 한다.

군은 이 밖에 오는 9월 말까지 방역기동반을 편성해 취약지역 및 공원 인접지역을 대상으로 친환경 방역소독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현선 보건소장은 ”방역소독 요청 신고 시 즉시 출동, 감염원 발생원을 사전에 차단해 주민들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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