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삼례읍, 봉동읍 및 상관면 일원을 대상으로 공중위생 향상 및 만경강의 수질개선과 하천생태계 보전을 위해 삼례3단계와 상관2단계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본격 착수한다고 20일 밝혔다.

삼례3단계 하수관거 정비사업은 총사업비 158억원(국비 110억원, 지방비 48억원)을 투자해 삼례읍(해전리, 후정리) 및 봉동읍(구암리, 제내리) 일원 하수관거 26.4km와 배수설비 450가구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오는 2018년 4월 준공 목표다.

상관2단계 하수관거 정비사업은 총사업비 69억원(국비 48억원, 지방비 21억원)을 투자해 상관면(마치리, 어두, 남관) 일원 하수관거 9.2km와 배수설비 96가구를 정비하는 사업으로 내년 7월이 준공 목표다.

김종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번 하수관거 사업이 마무리되면 기존 정화조 처리로 인한 악취와 해충제거 등 생활환경 개선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새만금 유역의 수질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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