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하서면은 지난 4~5월 두달간 영농철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오전 8시부터 민원창구를 조기 운영하는 ‘얼리버드(early bird) 민원창구’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얼리버드 민원창구는 하서면 자체적으로 시행하는 민원서비스로 ‘일찍 일어나는 새’라는 뜻의 ‘얼리버드(early bird)’라는 이름을 붙여 영농철 새벽부터 농업에 바쁜 주민들을 위해 조기 민원창구를 운영했다.
운영결과 평상시 서류발급 건수에 비해 월평균 20~30여건의 민원서류를 추가로 발급했으며 10건 이상의 상담업무를 처리했다.
얼리버드 민원창구를 이용한 농업인들은 “아침 일찍 업무처리를 할 수 있어서 너무 편하다”며 “행정에서 영농철 농업인의 편의를 봐주니 너무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하서면 관계자는 “이번 얼리버드 민원창구 운영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며 “영농철 얼리버드 민원창구는 가을 추수철인 오는 9~10월에도 실시해 주민들의 편의 증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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