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지난 4일부터 오는 11일까지 다문화가족 및 비다문화가족 청소년 3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안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청소년 문화의 집이 연계해 5개 직업군 전문직업인들이 직접 찾아와 청소년들에게 멘토링과 함께 체험을 진행한다.
진로탐색과 직업체험을 생생하게 경험하면서 진로설계를 돕는 것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첫번째로 지난 4일 청소년 문화의 집 교육장에서 애니메이션, 건축사, 푸드스타일리스트 직업군 체험이 있었다.
모눈종이에 상상한 건축물을 설계하고 시공해 봤으며 푸드스타일리스트가 되기 위해 여러 분야를 알아보고 직접 푸드스타일링을 체험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전문직업인이 직접 와서 그 직업에 대해 설명해주고 과정도 이해할 수 있어 재미있었고 구체적으로 직업을 고민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이번 기회에 내가 좋아하는 쪽으로 진로를 찾았으면 좋겠다”고 장래희망을 나타냈다.
부안군 관계자는 “오는 11일 2차 진로직업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진로를 탐색하고 이후 동아리 활동으로 본인의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부안군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청소년 복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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