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의회(의장 임기태)는 7일 제273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11일간의 일정으로 2015회계년도 세입세출 결산안과 각종 조례안 등을 처리할 계획이다.
임기태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정례회를 마지막으로 전반기 의장단 임기가 끝난다”며 “그동안 부안군의회에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은 군민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임 의장은 “앞으로도 군민과 소통하는 의회, 상생과 협력, 균형 있는 견제를 통해 부안군을 더욱더 발전시켜 나아가겠다”며 “집행부에서도 장마철 대비 재난시스템을 점검해 군민이 애써 일군 농작물의 피해가 없도록 하고 각종 사업장에 대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연내에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임 의장은 또 “2016년도에 계획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마무리돼 이월사업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180억원에 달하는 부안군 부채를 줄여 부채없는 지자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임 의장은 “2015회계년도 세입세출결산 승인안에 대한 철저한 심사를 통해 예산집행의 타당성과 적법성을 가려 2017년도 본예산 심사시 이를 반영해야 한다”고 의원들에게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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