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소방서(서장 김원술)는 5월 30일 16시경 부안군 하서면 백련리에서 변산 방향으로 진행 중이던 덤프차량에 창문을 통해 내부로 들어온 벌에 운전자가 쏘이면서 차선을 이탈 전신주 3개를 연달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번 사고로 전신주 3기는 완전히 파손되었으 소방·경찰·한전의 신속한 안전조치로 운전자는 다행히 가벼운 찰과상에 그쳤다.
김원술 서장은 “본격적인 벌들의 활동시기가 도래한 만큼 산행 등 야외 활동 시는 화려한 색의 옷과 자극적인 향수는 피하고, 도시 외곽지역 등 도로변을 따라 수목이 우거진 차로 운행 시 가급적 창문개방을 자제하고 졸음운전 예방을 위한 차내 환기는 안전한 지역 정차 후에 실시하여야 이번과 같은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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