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양경비안전서(서장 전현명)는 28일 해양경찰의 선박출입항 업무를 대행하기 위한 대행신고소장 16명을 위촉하고 간담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로서 부안해경은 안전센터 3개소, 출장소 4개소와 민간인 대행신고소 16개소를 운영하게 됐다.
대행신고소는 선박통제규정에 따라 선박 출입항 상황과 치안수요가 비교적 적은 항포구에 어촌계장, 이장 등 책임감이 투철한 지역인사를 대행신고소장으로 위촉하여 선박의 출·입항 신고업무와 해상범죄 신고 등 각종 해양안전관리 업무를 수행하며 해양경비안전서장이 위촉한다.
이날 부안해경은 상황실에서 업무현황에 대해 브리핑을 실시하고 대행신고소장의 역할에 대한 정립과 선박출입항 관리업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 또한 다중이용선박에 대한 출입항 관리 방법과 사고발생시 인근 안전센터 협조요청 등을 당부했다.
한편, 전현명 부안해양경비안전서장은 “대행신고소는 국민의 안전과 직결된 선박 출․입항 업무를 수행하는 곳으로 책임감과 긍지를 가지고 임무에 임해줄 것”을 당부하고 “대행신고소 활성화를 통해 국민안전 사각지대 해소 효율적인 해양안전관리체제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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