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군민 행복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마실일사천리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행정자치부·전북도가 공동으로 주최한 ‘정부3.0 국민체감 토론마당’에서 우수사례로 발표됐다.
부안군은 마실일사천리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27일 전주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열린 ‘전북도민과 함께하는 정부3.0 국민체감 토론마당’에서 우수사례로 발표돼 호평을 받았다고 밝혔다.
행정자치부와 전북도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과 송하진 전북도지사 등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마실일사천리 맞춤형 복지서비스는 전북지역 정부3.0 우수사례로 소개됐다.
특히 전북지역 정부3.0 우수사례 4건은 전북도 2건, 전주시·부안군 각각 1건 등으로 전북지역 군단위 지자체 중에서는 유일하게 부안군만이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마실일사천리 맞춤형 복지서비스는 저소득층이 전기·전화요금 등 30여 종류의 복지서비스를 받기 위해 여러 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행정기관과 공공기관, 민간기관 등 복지서비스 제공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신청절차를 한 번으로 대폭 간소화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마실일사천리 맞춤형 복지서비스는 지난 2014년 기관 우수협업사례로 인정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했으며 2015년에는 행정자치부 주관 생애주기 공모사업에 응모해 우수시책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5000만원을 교부받아 보다 발전된 서비스를 구축, 군민의 편의·복지증진을 위한 방안을 모색 중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부안 마실일사천리 맞춤형 복지서비스는 정부3.0 우수사례로 타 지자체 등의 벤치마킹 등이 잇따르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민과 직접 대화·토론하는 장을 확대해 정부3.0 시책을 널리 홍보하고 우수시책 개발·연구를 통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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