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부안지사(지사장 김병수)가 한해 풍년영농을 기원하는 통식식을 26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병수 지사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단체장 및 농업인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계화면 청호저수지에서 실시했다.
부안지사 관계자는 "부안지사 관리 22개 저수지의 평균저수율은 26일 현재 86%로 평년 79% 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지사 관리구역 12,370ha에 대한 금년 영농급수에는 지장이 없을 전망이다."고 밝혔다.
김병수 지사장은 “물과 식량안보의 최일선에서 깨끗한 농업용수 공급과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책임을 다 할 것이며, 노후시설물 개보수와 철저한 사전점검을 통해 안전영농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수식은 한국농어촌공사가 매년 본격적인 영농철의 시작을 알리는 풍년의 기원을 담은 의식으로 지역주민들과 함께 한해의 풍년을 기원하고 겨우내 닫혀 있던 저수지 수문을 열거나 양수장을 가동하여 농지로 용수를 공급해 주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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