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민원인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직원·업무 안내 도우미 ‘완주 나비’ 서비스를 구축한다.

13일 군에 따르면 ‘완주 나비’는 인터넷을 사용하지 않는 민원인의 전화나 군 청사를 직접 방문, 문의하는 민원인에게 빠르고 정확한 안내를 위해 개발한 직원·업무 안내 검색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이 업무 관련 부서 및 담당자 문의 시 신속하고 정확한 답변이 부족하고, 업무의 복잡성으로 여러 번의 전화, 담당자 연결로 민원인의 불편을 초래하는 경우가 빈번했다.

이에 완주군은 직원·업무안내 도우미 ‘완주 나비’를 개발 보급해 주민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업무 및 담당자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민원인과의 접촉이 많은 당직실, 교환실, 종합민원실 등에 ‘나비’를 설치해 활용키로 했다.

또한 인터넷 사용자에게는 여러 번의 클릭으로 직원검색을 하는 대신 대표홈페이지 첫 페이지에서 ‘완주 나비’를 이용해 한 번의 검색으로 정확한 업무 담당자를 확인함에 따라 민원 One-Stop 서비스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완주 나비’는 4월말까지 개발 완료해 다음 달 1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김현순 행정지원과장은 “앞으로 완주 나비가 서비스되면 신속하고 정확한 안내로 민원인들의 만족도가 높아지는 것은 물론, 주민감동 민원행정서비스 제공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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