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눈높이에 맞춘 마을버스 운행노선 개편!

- 운행거리 조정 및 군 주요관광지 노선 추가한 마을버스 운행 노선 개편 -

교통복지 1번지 완주군이 주민 눈높이에 맞춘 마을버스 운행 노선 개편을 추진한다.

13일 완주군에 따르면, 버스 운행 횟수가 적고 승강장까지의 거리가 먼 마을에 교통약자를 위해 제공했던 마을버스에 대해 주민 눈높이에 맞춰 노선 및 운행시간 개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안은 이용객의 활용도와 마을버스 운행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하여 현장조사를 통해 운행거리를 조정하고, 군 주요관광지인 소양 대승한지마을, 구이 술박물관 노선을 추가했다.

또한 기존 5개 읍면 상관, 소양, 용진, 구이, 이서 등 20개 마을의 운행 노선을 4개면 상관, 용진, 구이, 이서 등 25개 마을로 변경하여 운행하며, 추가된 마을은 소양 해월, 잠평, 죽절리, 국촌 마을과 구이 구암마을이다.

이흥래 건설교통과장은 “이번 노선조정에서 빠진 마을에 대해서는 으뜸택시 등 대체 교통수단을 제공하여 불편함을 없앨 것이며, 이번 개선안에 대해서는 읍면과 마을이장단 및 부녀회장단 등 마을주민들에게 충분히 홍보하여 노선개선에 따른 혼란을 사전에 방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시내버스가 들어오지 않는 지역에 주민 교통복지 제공을 위해 운행하는 완주군 마을버스는 2011년 상관을 시작으로 소양, 용진, 구이, 이서 등에 운행 중에 있으며, 월 평균 1,073명의 이용으로 주민들의 편리한 발이 되어주고 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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