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보건소은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차단을 위한 방역대책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4월부터 10월까지 모기 방제에 나서는 내용 위주로 지카 대응 방제 대책을 수립하고, 4월까지는 읍·면 ․ 공원관리사업 등과 협력해 모기 발생 취약구역, 물웅덩이 등 유충 서식지를 없앨 계획이다.

또한 수변지역 같은 모기 발생 취약 구역 주변을 중심으로 방제를 실시하며 모기서식 취약지인 다중이용공원 15개소에 포충기(유인살충기) 44대를 설치 모기 및 해충구제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본격적인 모기 활동시기인 5월부터 10월까지는 읍면 13개 방역단 26명과 보건소 1개반 3명이 합동 및 자체방역반을 구성해 취약지 및 민원발생지역을 중심으로 친환경 방역 소독인 연무 소독을 실시한다.

숲, 하수구, 축산농가 주변 등은 연막 및 잔류분무 작업을 병행 실시하고, 특히 모기유충 구제방역에 중점을 두고 유충구제제을 지속적으로 투약하는 등 완주군 전역에 대해 방역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보건소 감염병관리팀에서는 “숲근처의 공원, 축산농가, 하천, 산책로 등 전역에 걸쳐 감염매개체인 흰줄 숲모기 방역활동을 강화해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현선 보건소장은 외국 여행 계획이 있는 군민은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 또는 해외여행질병정보사이트(travelinfo.cdc. go.kr)에서 발생 국가를 확인한 후 여행계획을 세우고, 여행 중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할 것과, 이상 징후 시 즉시 보건소에 신고하도록 당부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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