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주공장, 한국 화단 이끌어 갈 어린 화가 육성

- 초록우산 등과 함께 소외계층 20명 대상 ‘미술로 배우는 Dream Together’ 사업

- 엄선된 전문 미술강사들 지도 아래 향후 9개월간 미술적 재능 개발 및 육성 계획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공장장 이석동)이 미래의 한국 화단을 이끌어 나갈 어린 화가 육성 지원사업에 나선다.

어려운 가정 환경 등으로 인해 제대로 된 미술 교육을 받을 기회조차 갖기 힘든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위해 ‘미술로 배우는 Dream Together’ 사업에 나선 것이다.

현대차 전주공장은 8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본부(본부장 구미희), 갤러리 누벨 백(관장 최영희)과 함께 미술교육 지원 사업 협약식을 갖고, 미술교육을 필요로 하는 소외계층 어린이들의 재능 개발을 위한 교육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전주시 효자동 소재 갤러리 누벨 백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서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미술교육 사업 추진에 필요한 사회공헌기금 800만원을 전달했으며, 초록우산과 갤러리 누벨 백은 대상자 선발 및 미술교육 진행 전반을 책임지기로 했다.

미술로 배우는 Dream Together’ 사업은 엄선된 미술강사들의 세심한 지도 아래 미술에 관심이 많은 전북지역 소외계층 어린이 20명을 대상으로 향후 9개월 간 매월 4차례씩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이번 사업이 미술에 관심 많은 소외계층 어린이들의 문화적 욕구를 해소해주고, 잠재된 재능을 이끌어 냄으로써 미래의 한국 화단을 이끌어 나갈 어린 화가를 육성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에 현대차 전주공장 사회공헌활동 파트너로 참여한 갤러리 누벨 백(Nouvelle Vague. 프랑스어로 ‘새로운 물결’ 의미)은 지난 2013년 처음 문을 연 이래 보다 많은 전북지역민들에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는 중이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앞으로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미술로 배우는 Dream Together’ 사업을 추진해 나가는 한편 문화예술 나눔을 통한 사회공헌 사업 차원에서 갤러리 누벨 백과 함께 전북도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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