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제71회 식목일을 맞아 산림의 중요성을 알리고 기후변화에 대응한 저탄소 녹색성장 기반조성을 위한 나무심기 기념행사를 5일 고산자연휴양림에서 박성일 완주군수 등 공무원 1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졌다.

최근 기후변화, 지구 온난화 등으로 미세먼지 발생일수가 증가하고 환경변화에 의해 나무심기와 산림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열린 나무심기행사는 피톤치드가 다량 방출되어 아토피 치료,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주는 편백나무를 지난해에 이어 1,000본을 추가 식재 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황사, 사막화 등 지구온난화로 인한 산림의 중요성과 나무심기를 통해 함께 이룬 숲들이 후대에 물려줄 귀중한 유산이 됨을 강조하고,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이 많이 발생하는 시기로 정성껏 가꾼 산림이 한순간에 잿더미가 되지 않도록 산불예방에도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완주군은 연차적으로 고산자연휴양림 내 수종갱신을 실시하여 편백나무숲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올해 330ha의 임야에 편백나무 외 9종 78만본을 조림사업을 통해 식재하여 환경변화로 인한 산사태 등 자연재해 예방과 경제적으로 가치 있는 산림자원조성을 통해 산림바이오에너지림 확보와 탄소 흡수원 확충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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