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시설공원사업소는 식목일을 맞아 직접 키운 나라꽃 무궁화 묘목을 보급했다.

4일 군에 따르면 고산문화공원 내 양묘장에서 직접 키운 3년생 무궁화 묘목을 행정자치부 정부청사관리사무소 1,300주, 군산교도소 100주, 용복마을 250주를 식목일 행사에 맞춰 무상 보급했다.

현재 완주군 시설공원사업소는 1년생 및 3-4년생 무궁화 5천주를 재배하고 있으며, 이는 전국 지자체 가운데 최고 수준의 재배량이다.

이번 보급행사는 전국적으로 국가상징 중 하나인 나라꽃 무궁화를 홍보ㆍ보급해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고 국민들에게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함양시키기 위해 진행됐다.

최우식 시설공원사업소장은 “무궁화 대표도시 완주군의 위상을 드높이고, 나라꽃 무궁화를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무궁화 보급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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