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2016년도 1학기 대학생 학자금 대출 이자를 지원키로 하고,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학자금 대출 이자지원 신청일인 4일 현재 2년 이상 부모 또는 학생이 완주군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또 대학 재학 중이면서 2015년 이후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대학생 든든학자금(등록금) 대출을 받은 학생이면 되고, 2016년도 1학기 발생이자(현행 2.7%금리)에 대한 전액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희망자는 오는 29일까지 완주군청(교육지원과)이나 읍·면사무소, 또는 e-mail을 통해 신청·접수하면 되고, 완주군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박성일 군수는 “갈수록 어려워지는 청년실업 문제와 더불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내 대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작은 보탬이 되는 사업이 시행됐다”며 “향후 더욱 확대해 많은 학생들에게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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