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의장 정성모) 류영렬 의원(다선거구, 봉동·용진)은 제211회 임시회기 중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완주군정의 주요현안사항인 세 가지를 지적하고, 이에 대한 다각적인 개선방향과 강력한 추진대책을 촉구했다.

류 의원은 “완주군의 주요사업별 예산이 지역별로 지나치게 편중됐다”고 지적하면서 “완주군의 전 지역이 골고루 균형있게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류 의원은 또 “완주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사업들이 계획대로 추진되지 않고 이월되는 사업들이 너무 많다”며 “군수가 강력한 추진의지를 가지고 추진해 줄 것”을 요구했다.

류 의원은 특히 현재 완주군과 봉동읍의 최대 현안 쟁점사항인 전주예비군대대 이전에 대해 “금강 이남의 최대의 명산이자 만덕산이라고 불려온 봉실산으로 전주예비군 대대를 이전한다는 것은 지역발전의 커다란 장애요인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현재 주둔하고 있는 제106연대 등을 다른 적정한 지역으로 이전시키고, 이 곳을 완주발전의 중심지역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군수의 분명하고 확고한 의지를 군민들에게 조속히 천명해 줄 것”을 강력 촉구했다. /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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