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군민이 군청 및 민원창구를 방문하지 않고 부동산종합정보와 공간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검색·열람하여 제공 받을 수 있는 ‘지적·공간정보열람시스템’을 설치 운영한다고 지난1일 밝혔다.

‘지적·공간정보열람시스템’은 군민이 직접 대형 TV의 터치스크린을 이용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부동산종합공부, 도로명주소 등 공간정보를 원터치로 열람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특히 이 시스템은 완주군 항공사진 영상을 기반으로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과 연계해 지번 검색 한 번으로 토지이용계획, 공시지가, 토지·임야대장, 지적·임야도, 건축물대장, 도로명 주소, 토지소유자 등 부동산종합정보 및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공간정보 서비스 및 해당 지번의 도로명주소를 문자로 전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각종 군정홍보 및 지역의 관광정보까지 안내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갖추어져 있다.

군은 4월까지 종합민원실과 삼례읍사무소, 봉동읍사무소, 이서면사무소, 완주군근로자복지회관 등에 ‘지적·공간정보열람시스템’을 설치하여 도내 전체 시군의 부동산종합정보와 공간정보까지 열람이 가능하도록 고도화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나머지 10개 읍면에는 오는 2017년까지 ‘지적·공간 정보 열람시스템’을 설치 운영할 예정이다.

김춘식 종합민원실장은 “군민이 직접 원하는 부동산종합정보를 열람 확인하는 방식으로 전환해 불필요한 다수의 제증명신청과 발급에 따른 대기시간 단축, 수수료 절감 등 시간적, 경제적 혜택 제공과 군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항상 군민의 편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행정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