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으뜸택시가 행정자치부의 타 지자체 5대 우수 정책사례에 선정되었다.

지난 4일 군에 따르면, 완주군 ‘으뜸택시(마을택시)’가 행정자치부의 3개 정책분야(규제개혁 및 일자리 창출, 갈등관리, 소통 및 주민참여) 가운데 소통 및 주민참여 정책 분야에서 우수 정책 사례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5대 우수 사례 중에서 전라북도에서는 ‘완주군 으뜸택시 운영’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완주군 으뜸택시는 단돈 500원이면 산간, 오지, 벽지마을 등 지리적 여건 때문에 대중교통이 운행하지 않는 마을을 대상으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 1월까지 으뜸택시를 이용한 주민은 총 2만 6340명으로, 월 평균 탑승객은 2000명에 육박했다. 또한 으뜸택시 1회 이용시 1인당 평균 3400원의 요금 혜택을 보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번 행정자치부 5대 우수정책사례에 완주군 으뜸택시가 선정된 것은 매우 기쁜 일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눈높이에 맞춘 소통 및 주민참여 정책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 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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