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올해 내실 있는 세무조사 실시로 탈루·은닉되는 세원을 발굴해 안정적 자주재원을 확충하고, 공평과세 정착 및 신뢰세정구현과 성실 신고 납부체제를 확립하겠다고 2일 밝혔다.

이에 군은 고액체납자 및 고가재산 소유자는 세무조사를 철저히 실시하고, 성실 납세한 영세 소기업, 소상공인 및 농어촌사회공헌인증기업, 지역 우수기업 등은 가급적 세무조사를 유예해 강소기업 육성 및 법인의 경영활동에 장애가 없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세무조사 기간 선택제’를 시행해 법인이 세무조사기간 상·하반기를 자율 선택하도록 해 기업 친화적 세무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세무조사 추징세액 조기결정 신청제 시행 및 지방세 이해와 정보가 부족한 기업에게는 맞춤형 지방세 안내 및 상담으로 기업 활동 지원 등 납세편의를 제공하는 세무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전영선 재정관리과장은 “효율적인 조사대상 선정 및 행정정보 등 전산망 활용과 현장방문을 통한 체계적인 법인조사 관리를 통해 법인의 거부감 해소와 기업, 주민과 함께하는 세무행정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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