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산림조합(조합장 임필환) 제54기 정기총회가 지난 달 26일 조합 3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특히 박성일 완주군수가 산림조합 활성화 및 선도적 역할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림중앙회(회장 이석형)로부터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

지난 달 29일 군 산림조합에 따르면 이날 정기총회는 박 군수를 비롯해 임필환 조합장, 정규순 산림조합 전북본부장 등 기관단체장과 조합 임원 대의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총회는 소나무 재선충 방제사업 및 춘기 조림, 조합원, 임업인의 소득사업을 위한 나무시장 개장, 2016년 사업에 대한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박성일 군수는 “그동안 조합원들의 노력에 힘입어 산림조합은 조합원의 소득향상과 다양한 산림서비스를 활용한 임업의 6차 산업화를 선도해 왔다”며 “앞으로도 조합원 및 군민이 함께 더 많은 관심과 정책 건의”를 당부했다.

한편 군 산림조합은 지난해 메르스 여파, 경기침체 등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전년보다 당기 순익을 창출한 것은 물론, 조합 상호금융 예수금이 510억을 달성하는 등 협동조합 경영의 안정화를 꾀했다. /완주=임연선기자 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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