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현장 중심의 군민 의견을 청취하고 군정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발언하는 ‘찾아가는 군민 자유발언대-나들이 완주’를 오는 29일부터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나들이 완주’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부르며 기억하기 쉬운 군민자유발언대 네이밍 공모 결과 ‘나의 마음(말)을 들어주는 이 곳, 소통 1번지 완주’가 선정돼 올해 군민자유발언대 정책 네이밍으로 선정됐다.

29일 봉동읍 무관마을을 시작으로 11월 용진읍까지 매월 2회 이상 운영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발언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군민과의 소통·공감 확대를 위해 ▲ 현장방문(완주군의 13개 읍·면 중 2~3개 벽·오지 마을 방문) ▲ 공모신청(홈페이지 접수) ▲ 임시설치(축제, 교육, 행사 등) ▲ 상시설치(군 청사 1층 로비) 등 발언대 운영을 통해 현장 중심의 주민 목소리를 적극 청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발언 내용에 따라 개인사연, 제안 및 건의사항 등으로 분류해 군정 현안 사업과 관련된 건의사항은 담당부서에 전달, 해당 사업을 추진할 때 군정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촬영된 동영상은 지속적인 참여 유도와 군민과의 공유를 위해 사안에 따라 완주군 소통홈페이지 ‘완주 톡톡’에도 게재된다.

박성일 군수는 “다함께 열어가는 으뜸도시 완주를 실현하기 위해 IT 환경에 친숙하지 않은 소외계층이나 교통이 불편해 행정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군민들에게 찾아가 자유롭게 말하고 청취 할 수 있도록 이 제도를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완주=임연선기자 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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