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역점 추진하는 ‘완주군 복합행정타운 조성사업’의 행정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6일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용진읍 군청사 주변이 GB해제지역이어서 그동안 녹지지역으로 관리됐으나, 지난 24일 전북도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지구단위계획수립에 필요한 용도지역변경이 결정됐다.

완주군 복합행정타운 조성사업은 완주군청사 주변 45.8ha에 행정·업무·문화·주거·상업기능을 갖출 수 있도록 주거, 근생 및 공공용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심의 결정된 복합행정타운 사업부지 용도지역 변경은 지난 2012년부터 관련기관 협의를 진행하는 등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황철호 전략사업추진단장은 “복합행정타운조성사업의 가장 중요한 행정절차인 개발예정지에 대한 용도지역변경이 결정됨에 따라, 잔여 행정절차를 신속히 마무리 하고 명품행정타운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조기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오는 2017년 4월까지 도시개발사업에 필요한 실시계획 인가를 득하고, 2018년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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