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2016년 이월 지방세․세외수입 체납 징수에 총력을 펼치고 있다.

25일 군에 따르면 ‘별동기동대’를 운영, 5만여건의 체납 자료를 면밀히 분석하는 한편, 자동차번호판 영치예고와 영치를 위해 매일 출장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고액체납자 명단을 공개 심의 요청하고, 150만원 초과 월급 수령자에 대한 봉급압류 예고서 발송, 319대 차량에 대해 차량인도명령서를 발송했으며, 고액체납자 관외 출장도 추진 중에 있다.

또한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행정제제를 위해 5백만원 이상 체납자를 ‘은행연합회 신용정보’ 에 제공하고 ‘관허사업제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영선 재정관리과장은 “세외수입 체납에 대한 납세의식 강화 및 체납세 징수를 위한 법적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있다”며 “ 지방세와 세외수입은 완주군의 자주재원으로 행정서비스 제공 및 지역경제를 살리는 소중한 자원인 만큼 체납세 납부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완주군은 지방세 이월체납액 35억8천만원 중 30%인 10억7천4백만원을, 세외수입 이월체납액 31억5천6백만원의 20%인 6억3천1백만원을, 상반기내 조기 징수하기 위해 총력을 펼치기로 했다. /완주=임연선기자lys8@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