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김정호 예비후보는 24일 ‘살맛나는 세상을 위한 5대 프로젝트’의 두 번째로 ‘아이와 엄마, 가족이 살맛나는 세상’을 위한 제안을 발표했다.

이날 김정호 예비후보가 내놓은 ‘정책브리핑 2호’는 보육 및 교육 관련 공약으로서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문제 해결 △교육비 부담 절반으로 줄이기 △입시위주의 교육 혁신 및 공교육 활성화 등으로 이뤄져 있다.

김 예비후보는 특히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은 공약을 안 지킨 대통령뿐만 아니라, 전국 시도교육감들과 협력해 누리예산을 관철시키지 못한 ‘더민주당’의 책임도 크다”며 “영유아보육법 시행령과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시행령 등 시도교육청에 예산편성을 떠넘기는 법령을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우리나라 청년 자살률은 10만 명 당 8명으로 OECD국가 중 2위인데, 이중 상당수가 성적 때문에 고민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고교 서열화 폐해 해소 △혁신학교 전면 확대 △아동 청소년을 위한 교육협동조합 설립 지원 △마을 작은 도서관 조성 등의 공약도 제시했다. /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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