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진숙 전문위원

혼불기념사업회(대표 장성수)와 최명희문학관이 매년 진행하는 소설 혼불 읽기 프로그램 ‘꽃심소리’의 참가자를 24일까지 모집한다.

‘꽃심소리’는 10권 분량의 대하소설 ‘혼불’의 완독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혼례, 장례, 지명, 설화, 동백꽃, 음식, 방언, 전통놀이 등 각 권의 특징을 살린 강연과 함께 참가자들의 감상평으로 꾸려진다.

올해는 25일부터 9월 22일까지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최명희문학관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참가자들이 나만의 혼불 어휘 사전을 만들고 책을 읽으며 밑줄 그은 혼불 속 문장들을 녹음해 SNS 등을 통해 공유하는 과정들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4월과 5월 두 차례에 걸쳐 연극인 정경선의 특강도 마련된다.

주강사는 2009년부터 프로그램에 함께하고 있는 최명희문학관 이진숙 전문위원(HPA수석연구원)이 맡는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무료로 이뤄진다. 284-0570./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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