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SNS 이용자들이 올 한해 완주군에 가장 많이 바라는 점은 ‘완주문화관광 콘텐츠 확산’으로 조사됐다.

19일 완주군에 따르면 페이스북 이용자를 대상으로 ‘완주에 소원을 말해봐’ 이벤트를 진행한 결과, 올해 완주군에 가장 많이 바라는 점은 ‘완주 문화관광 콘텐츠 확산(28.3%)’으로 나타났다.

이는 완주 SNS 이용자들이 ‘청정완주에 대한 기대감과 완주 여행 및 관광에 대한 호기심’ 등의 관심이 반영된 결과로 볼 수 있다.

이번에 진행된 ‘완주에 소원을 말해봐’ 페이스북 이벤트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올해 완주에서 이뤄졌으면 하는 일, 완주에 대한 바람 등의 내용을 댓글로 남기고, 공유하는 것으로, 1,288개의 ‘좋아요’와 554개의 댓글이 달렸다.

주 댓글 내용은 완주군의 관광명소와 맛집 등 문화·관광정보 콘텐츠 확산 (28.3%), 교통복지 1번지 완주에 대한 기대 (19.5%), 곶감·생강 등 완주 특산품에 대한 홍보(14.7%) 등의 내용이 많았다.

또한, ‘일자리창출, 청년실업, 걱정없는 완주군이 되어달라(10.6%)’, ‘완주와일드푸드 축제 등 가보고 싶은 축제가 많아졌으면 좋겠다.(8%)’, ‘아이를 다섯까지 낳아서 완주군 보육정책을 널리 알리고 싶다(7.2%)’, ‘으뜸상품권 이용으로 완주 지역경제 대박(5%)’, ‘시 승격에 대한 기대(4.9%)’ 등 문화에서부터 지역경제, 보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내용이 댓글로 나왔다.

완주군은 이 중 100명을 선정해 완주에서 생산되고 있는 줌마뜨레 제과를 선물로 발송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완주군정에 대한 군민들의 기대감, 온라인을 통한 눈높이 소통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향후에도 완주군 SNS 이용자들과 쌍방향 소통을 활성화하고 좋은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SNS 이용자들은 ‘이웃과 살기 좋은 청정 완주의 환경에 빠져 지내고 있다’, ‘소통행정 1번지 완주가 자랑스럽다’, ‘귀농귀촌하기 좋은 곳 완주를 자랑하고 싶다’ 등 완주의 매력을 댓글로 남기기도 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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