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완주군 고산미소시장과 고산 구시장 상점가에서는 박성일 완주군수, 군의회 의원 및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보름맞이 한마음 잔치가 열릴 예정이다.

18일 군에 따르면 침체돼 가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정월대보름을 맞아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의 좋은 점을 더욱 알리고 상권위축 및 매출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고산 상점가 상인회가 주축이 돼 고산 6개면 주민들과 함께 하는 화합의 장이 마련된다.

행사에서는 지신밟기, 풍물놀이, 달집태우기 등의 풍성한 행사가 열리는 한편, 20일 고산미소시장에서는 올해 제3회 연날리기 축제와 각종 공연행사가 펼쳐진다.

박성일 군수는 “이번 대보름맞이 한마음 행사가 상인회가 주도적으로 진행해 상인간 단합과 시장홍보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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