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전라북도에서 주관하는 2015년 지방세정 종합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유공 표창을 받는다.

17일 군에 따르면 2015년 전반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방세수가 전년대비 15%이상 증가했으며, 지방세 규모가 1,300억원대로 징수율도 98%를 유지, 전라북도 세정분야에서 명실상부한 ‘지방세정 우수기관’으로 인정받게 됐다.

이는 세무행정의 최우선을 납세자 권리 및 편의에 두고 전라북도 최초 성실납세자 지원조례를 제정하는 등 납세의무자의 자긍심 고취 및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사회 풍토 조성에 힘써 온 결과다.

또한 내실 있는 세무조사 실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체납징수를 위한 ‘별동기동대’ 운영 등 지방세정 역량을 집중해 큰 성과를 거뒀다.

전영선 재정관리과장은 “완주군이 전라북도 우수기관 선정의 쾌거는 군민들의 성숙한 납세의식 덕분”이라며 “올 한 해에도 조세 형평성과 세무행정 서비스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임연선기자lys8@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