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책 ‘부끄러움을 버리고 부러움을 사다’를 통해 스피치 기술을 익히기 전에 제대로 말하지 못하는 마음을 고치는 게 더 시급하다며 생각 성형을 외쳤던 그. JTV전주방송 아나운서로 15년간 활동해 온 박근아가 두 번째 저서 ‘나만의 언어로 당당하게 삶을 대하라’를 출간, 보다 깊어지고 탄탄해진 스피치와 인생 얘기를 풀어낸다.

책을 읽은 후 자신도 그렇게 하고 싶다는 독자들을 보며 느낀 생각들, 그들과 소통하며 주고받은 이야기들을 나누고 싶었다는 글쓴이는 전문분야인 스피치를 중심으로 실제적인 내용을 전한다. 스스로를 바꾸고 원하는 곳에 도달케 하는 자기 계발서의 성격도 띤다.

말을 잘 하기 위해서는 일단 무슨 말이든 하라고 권한다. 실행전략으로는 손짓, 눈짓, 발짓, 몸짓, 목짓 5짓과 호응하라, 드러내라, 터치하라 소통 3원칙을 내세운다. 스피치에 자신감이 생길 거라고.

마찬가지로 꿈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려면 그 꿈에 맞게 노력하고 콘셉트도 잡아보며 변화를 추구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함께북스. 240쪽. 13,000원./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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