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각종 소요자금을 설 명절 전에 집행할 계획이다.

2일 군에 따르면 설 명절 자금수요를 조사한 결과, 각종 공사 및 물품대금 67억원, 사회복지시설과 지역사회투자서비스 사업 등 각종 보조금 25억원, 경상비 및 기타자금 33억원 등 총 124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군은 각종 공사와 물품 대금을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지급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업체의 자금난 해소에 기여하고, 각종 사업의 계약업체에 대해 선금을 최대로 지급토록 하는 등 자금 집행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한 공사현장의 하도급 대금과 노임의 체불여부를 확인, 대금이 미지급된 현장에 대해 자금집행을 독려하고,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지원금액을 최우선적으로 집행해 서민들이 어려움을 느끼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전영선 재정관리과장은 “설 명절前 차질 없는 자금집행으로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고 소외받는 주민이 없도록 최대한 지원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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