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설 명절 대비 제수용 선물용 식품 등에 대한 위생관리를 강화하고자 지난 26일부터 오는 5일까지 9일간 설 명절 성수식품 제조. 판매업소에 대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군은 공무원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합동으로 2개반 4명의 지도점검반을 편성해 한과류, 참기름 및 떡류 식품제조업소,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식품판매업소 82여 개소 (식품제조가공업 37개소, 즉석판매제조가공업 33개소, 기타식품판매업 11개소, 식품첨가물제조업 1개소)에 대해 점검을 실시 중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무신고 또는 무표시 제품 식품제조 사용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원료사용 여부, 자가품질검사, 영업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 표시기준 준수 또는 허위표시·과대광고 여부 등이다.

또한 설 명절 성수식품인 한과류, 떡류, 두부류, 제수용 수산물, 가공식품을 수거해 산가, 중금속 등 식품별 기준과 규격 검사도 실시한다.

군은 점검 및 수거검사 결과 위반사항이 적발된 업소는 관련 규정에 의거, 과태료를 부과하고 품목 제조정지 등의 행정처분과 함께 중대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형사고발 등의 조치를 취하는 한편, 처분 후 개선여부도 확인할 계획이다. /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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