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설 연휴 기간인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환자발생을 대비해 응급의료기관 및 보건기관, 당직의료기관,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하고 비상근무에 들어간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응급의료기관인 삼례 고려병원이 상시 24시간 응급환자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연휴기간 동안 환자발생에 따른 진료공백 방지 및 군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 100개소(응급의료기관 1개소, 병·의원 44개소, 보건기관 28개소 휴일지킴이약국 27개소)를 지역별로 지정 운영키로 했다.

특히 24시간 운영하는 편의점 45개소의 안전상비의약품판매업소도 주민들의 비상 의약품구입에 편의를 제공하게 되며, 전주시 인근지역 주민의 비상진료를 돕기 위해 전주시 응급의료기관과 연계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이와 함께 119(전북소방본부119종합상황실), 129(보건복지콜센터), 120(시도 콜센터) 응급의료정보센타홈페이지(www.e-gen.or.kr)에서는 진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 안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보건소 비상진료 대책상황실 063-290-3015에서 명절 비상진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을 안내하고 비상진료도 실시할 계획이다. /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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