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나눔 운동을 전개한다.

28일 군은 오는 2월 3일까지 군 전(全) 직원이 담당마을의 어려운 이웃세대를 직접 방문해 사랑의 위문품을 전달하는 ‘사랑의 고리맺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티앤제이건설주식회사(200포) · 오비맥주(주)전북지점(100포)에서 기탁한 백미 300포, (사)한돈협회 완주지부에서 기탁한 돈육 800kg, 전북은행에서 기탁한 생필품꾸러미 100상자 등 후원물품을 관내 저소득층과 사회복지 시설에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그동안 완주군 소외계층과 어르신을 위해 꾸준히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는 (유)농업회사법인 에녹식품(대표 이강용)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를 통해 저소득 아동을 위해 써달라며 1,000만원을 쾌척했다.

또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현금 지원도 함께 이루어져 총 493세대에 44,580천원의 성금품이 전달될 것으로 보인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기록적인 한파에 저소득층이 많은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나눔 운동을 통해 우리 이웃이 소외감 없는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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