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읍 현곡리 연화마을 주민들이 인근 야산에서 사육하는 염소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심각해 주민들이 울상을 짖고 있다.

 

 염소농장은 수년 전부터 현곡리 야산에 200여 마리를 방목 사육하고 있는 가운데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고 있어 산림훼손 및 농작물의 막심한 피해를 입히고 있다.

 

 또한, 이곳 농장은 마을과 1.5km 떨어져있는 곳으로 울타리가 설치되어 있으나 일부분 훼손되어 염소들이 주변야산의 산림훼손과 인근 마을주민들이 재배하는 농작물(고추, 옥수수, 콩 등)에 피해를 입히고 있는 실정이며, 부대시설도 엉망진창으로 가축을 키우는 농장이라고 볼 수 없을 정도이다.

 

 주민 A씨는 “이런 농작물 피해를 수차례 관련부서에 민원을 제기했으나 아무런 조치가 이뤄지질 않고 있다”면서 “하루빨리 해결줘 올해라도 제대로 된 농작물을 수확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관련된 부서는 더 이상 농작물로 인힌 주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조속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  /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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