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덕치초등학교(교장 박민)에 조성한 명상 숲을 효율적으로 관리키 위해 25일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유지관리에 대한 기술자문 및 하자기간 동안 수목과 시설물 보수는 임실군이 맡고, 덕치초등학교는 제초작업  등 사업지 관리의 주체가 되어 학생은 물론 방문객이나 주민들이 명상 숲을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지난해 엄정한 공모 절차를 거쳐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덕치초등학교 명상 숲 조성사업은 6,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금년 초 사업설계를 마무리 하고 학교부지 내 방치된 땅을 개량하여 소나무외 4종의 키큰나무 57주와 영산홍, 황매화 등 관목 1,830주, 그리고 원추리등 초화류 2,180본을 식재했다.
 

 또 평의자, 판석포장 등 시설물과 사업안내판, 나무이름표 등 홍보물도 설치했다.

 한편 산림청에서는 학생들이 환경친화적인 녹색공간에서 교육을 받고 지역주민에게 쉼터를 제공키 위해 학교의 녹지를 확대 보전하는 명상 숲 조성사업을 산림시책으로 책정,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그동안 관내 오수중학교와 삼계중학교에도 명상 숲을 조성했다./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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