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전라북도 최초로 23일 군청 회의실에서 한국건설관리공사(사장 김원덕)와 건설공사 기술자문과 안전점검 등 무상기술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날 체결한 기술지원 분야는 도로, 토질 및 기초, 토목구조, 수자원, 상·하수도, 토목시공 등 토목분야와 건축시공, 기계설비, 전기, 소방설비, 조경분야 등에 대해 무상 기술자문 및 유지관리, 하자점검 등이다.

 

심민 군수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군에서 시행하는 모든 건설공사 품질 및 시설물 안전관리를 위해 한국건설관리공사가 군 자체인력으로 판단이 어려운 사안에 대해 분야별 전문인력을 통한 기술자문을 무상으로 지원해 각종 재해 및 안전사고로부터 군민을 보호하고 작은 규모의 공사라도 안전제일로 추진하겠다는 임실군의 의지를 담은 협약체결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건설관리공사는 국토교통부 산하 건설사업관리 전문 공공기관으로 지난 20년간 국내 최고 수준의 감리 수행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공사 내에 건설안전기술지원센터가 설치돼 전담 직원을 통한 상시 지원과 사후 관리시스템까지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