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경찰서(서장 안상엽)는 지난 22일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문화공감 프로그램을 추진하기 위해 임실 작은별영화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학교폭력피해청소년, 비행청소년, 다문화가정, 사회적 소외계층 청소년들이 친구·가족과 함께 무료로 영화를 관람하며 서로 소통하고 갈등을 해소하는 자리가 됐다.

 안상엽 서장은 “임실지역이 도시에 비해 문화생활 접촉 기회가 적고, 농촌지역 특성상 가족 간 또는 친구 간 함께 할 수 있는 문화 놀이 공간이 부족한 점에 착안해 이번 문화공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작은별영화관측의 적극적인 협조로 청소년 선도 및 범죄 피해자 보호 활동에 지역공동체가 함께하는 좋은 예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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