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17일부터 오는 24일까지 6일간에 걸쳐 2015년도 하반기 주요업무보고를 실시한다.

 

 이번 보고회는 심민 군수 주재하에 실과원소장과 팀장급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서별로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성과와 하반기 핵심사업 추진계획, 공약사항 추진 등을 함께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군은 이번 하반기 주요업무보고를 통해서 민선6기 출범 1주년의 성과를 분석하고, ‘15년도 하반기와 2년차 군정의 방향제시 및 해결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군에 따르면, 상반기 주요 성과는 지역농업 활성화 전략 수립 및 농번기 마을공동급식지원, 도농인력지원센터 설립 및 운영, 임실N치즈판매 유통망 확보, 대중교통이용 교통약자를 위한 어르신․장애인 우대승차권 지원, 보건의료원 물리치료실 확대운영 등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삶의 질을 향상시켰다는 평가다.

 

 또한, 하반기에도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임실치즈팜랜드, 풍물문화 기반조성, 임실 제2농공단지 등 굵직한 사업들을 계획대로 마무리 짓고, 임실N양념산업 육성, 향토건강식품 명품화사업, 임실전통시장 활성화사업, 섬진강에코뮤지엄 조성사업 등의 추진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지역을 변화시키고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주체로서 전 직원이 맡은바 직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강조하면서, “주민들의 이해․설득을 통한 공감대를 얻고, 주민의 품으로 다가가 신뢰받는 좋은 정책을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농협수매농가 월급제, 산물벼 건조비지원, 한우농가 인공수정용 1군 최우수 정액 지원 등 공약사항의 철저한 이행과 주민들이 보다 만족하는 방향으로의 개선방안도 주문했다. /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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