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운암면(면장 박현기) 소재지 앞 도로변에 식재한 6만 송이 장미꽃이 화사하게 만개해 지역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소재지 도로변에 활짝 피어난 장미꽃은 운암면 소재지 이주단지가 완료됨에 따라 지역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옥정호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도로사면 1.2km에 장미 1,100주, 꽃잔디 2천평을 식재 꽃들이 만개했다.

 

박현기 면장은 “옥정호의 아름다운 장미꽃으로 방문객들의 몸과 마음의 활력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옥정호 순환도로와 연계하여 이주단지를 특색 있는 마을로 만들고자 지난 달 마을총회를 거쳐 97가구 주민전체가 담장에 장미를 식재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운암면에서는 섬진강 댐 정상화 계획에 따라 댐 주변 주민들의 생활터전이 농지가 수몰지역에 편입되어 생계대책이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소재지 앞 유휴지를 자연환경이 잘 보존된 친수공간인 운암호수공원으로 조성해 관광객을 유치 주민들의 소득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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